본문
동영-사랑밖에 난 몰라
출판사달아실 / 2020
ISBN 9791188710614
눈 먼 사제들의 묵시록, 그 처절하고 눈부신 실존의 독백
- 임태리 장편소설 『동영-사랑밖에 난 몰라』
이번 임태리의 첫 장편소설 『동영-사랑밖에 난 몰라』는 작가의 자전적 소설이다. 소설 속 주연과 조연들을 남성으로 설정한 것만 빼면 작가 본인의 삶을 소설로 극화한 것이다.
임태리는 1998년 생으로 스물두 살의 젊은 작가다. 소위 정식으로 문단에 데뷔한 적도 없는 무명 중 무명의 작가다. 그런 그가 지난 해 말 출판사에 자신의 원고와 함께 편지를 보내왔다.
“정식으로 등단하지 않은 무명의 작가입니다. 하지만 어릴 때부터 글쓰기에 중독된 사람입니다. 바이섹슈얼리티, 헤테로섹슈얼리티, 호모섹슈얼리티 등등 타고난 성향을 이유로 사회로부터 배척당해야 하는 사람들, 그로 인해 많은 이들이 공황장애, 우울증을 앓고 있습니다. 페미니즘과 성정체성에 대해 사회적인 이해가 높아지고 있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고통 받고 있는 성적 소수자들의 이야기를 그리고 싶었습니다. 이 소설을 통해 다수의 이성애자들의 공감대와 이해가 이루어질 수 있으면 좋겠다는 작은 바람입니다.”
그가 보내온 원고를 반나절 만에 다 읽고, 바로 연락을 했다. 망설일 이유가 없었다.
“임태리 작가, 달아실에서 당장 출판합시다.”
그렇게 해서 드디어 임태리 작가의 첫 소설이 세상에 나오게 된 것이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
48출판사아작(2018(1965))ISBN 9791189015091한국 최초 장편 SF 《완전사회》, 50년 만의 완전판 출간“여기가 바로 한국 본격 SF가 태동한 성지입니다.”1965년 [주간한국] 추리소설 공모전 당선작20세기 중반, 전쟁의 참화를 뒤로하고 다시 번영하기 시작한 인류는 자신의 업적을 기념하고자 타…
-
47출판사그래피티북스(2018)ISBN 9791196250126온라인 소설 플랫폼 '브릿G'에 소설을 공개하여 많은 독자들의 호평과 찬사를 받고 있는 SF계의 떠오르는 신인 작가 이산화. 탄탄한 과학적 식견과 밀도 있고 짜임새 있게 전개되는 스토리로 색다른 소설적 재미를 선사한다. 스릴과 긴장이 전해주는 오묘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