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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옛적 내가 초능력을 배울 때
저    자조현
장    르 단편소설
출판사민음사 / 2011

<누구에게나 아무것도 아닌 햄버거의 역사> 수록.

주인공 '나'는 대학 시절의 실연의 상처를 잊기 위해 영성 체험 수련에 들어간다. 수련 과정은 흡사 최면술을 배우는 것과 비슷하다. '개념이 실체를 만든다'는 모토 아래 상상력을 발휘하여 눈앞의 현실을 뛰어넘는 훈련을 한다. 이를테면 토사물을 피자라고 생각하고 맛있게 먹는 훈련 같은 것. '나'는 대학 시절 만난 아름다운 S를 떠올린다. 그녀와의 사랑에서 '나'는 개념(말)에 붙어있는 편견을 뛰어넘지 못했다. 그녀는 자신을 하늘의 별처럼, "편견 없이 사물의 본질을 그 자체로 보"는 시(詩)처럼 자신을 보아주길 바랐으나, '나'는 그녀의 심연을 발견했을 때 관습적인 상상력을 버리지 못하고 끝내 그녀를 놓치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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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자손창섭
    장    르 장편소설
    출판사예옥(2008)
    "1960년대 배경으로 동성애, 연상연하 연애, 페티시즘, 훔쳐보기, 몰래카메라 등과 같은 성풍속도를 솔직담백한 문체로 풀어낸다자유당 말기, 개인사업에 실패한 중년의 실직자 주인갑. 소시민적인 그와 달리 활달한 성격의 아내는 미장원을 경영하며 가계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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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자방현희
    장    르 단편소설
    출판사열림원(2006)
     단편집 <바빌론 특급우편> 수록 '13층'이란 이름의 카페 주인 여자를 우연한 사고로 차로 쳐서 죽게 만든 그는 그녀로 살겠다 다짐하고 그녀인 척 살아간다. 그런 그의 앞에 명이란 여자가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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