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888
출판사문학동네 / 2015
제5회 문지문학상 수상작품집, 이상우 단편집 <프리즘> 수록.
이상우의 「888」은 후보작 가운데서도 가장 독특한 소설로, 이 작가가 보유한 혼종적인 스타일의 또 다른 잠재성을 확인하게 한다. 서사적 질서와 구조는 와해되어 있고 하위 장르의 장면들은 가볍게 떠돈다. 소설 속의 화자와 인물들은 혼란스럽게 부유하며 시적인 문장들이 수시로 틈입한다. 소설적인 것의 완전한 배반에 소설의 마지막 잠재성이 있다면 이상우의 소설 쓰기는 계속 주목받아야 한다.
-이광호, 「심사평」, <제5회 문지문학상 수상작품집>, 2015 발췌
-
48출판사문학동네(2021)ISBN 9788954679930“당신의 소설이 나를 어떻게 흔들었는지를 말하게 될까봐말할 기회가 영영 없을까봐 초조했다.” _황정은(소설가)아름답고 광포하고 쓸쓸한 소용돌이로 휘몰아치는최은미 소설세계의 눈부신 분기점정제된 문장을 차분히 쌓아올려 단숨에 폭발적인 서사를 만들어내는 작…
-
47출판사문학동네(2018)2018 문학동네 신인상 소설부문 당선작. <문학동네> 2018년도 가을호 수록.2월의 마지막 날, 남편과의 이혼 서류에 도장을 찍은 원진과 술을 마시던 ‘나’는 5월 연휴에 일본으로 떠날 비행기 표를 충동적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