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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을 던지고 싶다
출판사웅진출판 / 1998
영등포 시장을 무대로 성장하여 겪은 체험을 그려냈다. 좌절한 지식인 아버지와 그 지식을 경멸하는 어머니 사이에서 사춘기 여중생으로 성장하면서 겪는 성의 정체성 혼란과 극복 과정을 묘사하며 주인공의 냉소적인 시선을 통해 거짓과 위선으로가득찬 우리의 이중적 삶이 보인다. 주인공 '이량'은 첫사랑 상대인 정육점 처남 아저씨에 대한 짝사랑을 품어가던 도중에 친구 '경진'과는 친구 이상의 관계를 맺게 되면서 성의 세계에 진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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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출판사21세기문학(2016)<21세기문학> 2016년 겨울호, <제 8회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문학동네, 2017년), 최은영 단편집 <내게 무해한 사람> 수록."이경과 수이는 열여덟 여름에 처음 만났다" 로 시작하는 소설. 한 레즈비언 커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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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출판사문학과지성사(2015)열여덟에 임신, 가출, 출산이라는 화려한 이력, 뉴스 시청하다 방송국에 전화 걸어 딴지 걸기, 학원이나 과외는 절대 불가, 선생님들에게 윽박지르기는 기본. ‘지연옥’ 여사는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는 거친 말과 행동으로 지환을 당혹스럽게 만들기 일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