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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동물원초
출판사- / 1955
표지는 2005년 가람기획판.
1955년에 발표된 단편소설이다. 인간동물원과 다름없는 감방이라는 닫힌 공간 속에서 생활하는 죄수들의 원초적이고 동물적인 삶의 모습을 통해 인간의 비뚤어진 자의식의 세계와 전후(戰後)의 암울한 사회현실을 냉소적으로 비판한 작품이다.
동굴 속처럼 느껴지는 감방 안에는 그 방의 최고 고참이자 살인범인 방장(房長), 사기횡령 및 문서위조죄인 좌장, 밤마다 방장에게 성적(性的) 괴롭힘을 당하는 강간범 핑핑이, 방장과 갈등관계에 있는 주 사장, 일종의 우월의식을 지닌 냉소적 인물인 통역관, 미군부대에서 양담배를 빼돌리다 들어온 양담배, 운전수 등이 수감되어 있다. [두산백과 발췌]
주사장-양담배, 방장-핑핑 사이의 동성 섹스 관계는 남성성에 내재한 폭력성을 드러내며 그밖에도 (1950년대 작품인 만큼) 여성, 소수자 혐오적인 묘사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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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출판사황금가지(2020)ISBN 9791158888367“우주 너머엔 낙원이 있다고 말해 줘.”상실, 고독, 상처, 아픔 그러나 마지막에는 결국 희망이 온다비극적인 사고로 가족을 잃은 은하와 해수는 운명처럼 다시 만나, 자연스럽게 서로를 의지하며 사랑하게 된다. 하지만 작가는 사랑이 만병통치약이고 모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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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출판사돌베개(2021)ISBN 9788971998984한국퀴어문학종합플랫폼 무지개책갈피와 돌베개가 함께 기획한 '청소년 퀴어 로맨스 소설집'이다. 박서련·김현·이종산·김보라·이울·정유한·전삼혜·최진영(수록순) 등, 현재 한국문학의 중심에 선 작가부터 독립출판과 온라인을 기반으로 활동 중인 신인까지, 여덟…