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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엄마
저    자박성경
장    르 장편소설
출판사문학과지성사 / 2015

열여덟에 임신, 가출, 출산이라는 화려한 이력, 뉴스 시청하다 방송국에 전화 걸어 딴지 걸기, 학원이나 과외는 절대 불가, 선생님들에게 윽박지르기는 기본. ‘지연옥’ 여사는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는 거친 말과 행동으로 지환을 당혹스럽게 만들기 일쑤다. (중략) 그녀의 행보는 한부모 가정에 대한 편견에 당당하게 맞서며, 우리 사회에 만연한 정상 가족 이데올로기에도 일침을 가한다. 이로써 우리 사회에서 ‘모범’으로 일컬어지는, 혹은 ‘표준’으로 제시되는 기준들이 과연 옳은가라는 질문을 던진다. 소설은 시종일관 밝은 분위기를 이어가지만, 그것이 담고 있는 무게가 결코 가볍다고 단정 지을 수 없는 까닭이 바로 그것이다. 왕따, 청소년 자살, 입시 위주의 교육정책, 강남 일대의 사교육 열풍, 미혼모에 대한 편견, 보신주의에 찌든 학교, 동성애 혐오 등 저자는 ‘나쁜 엄마’를 통해 우리 사회의 어두운 단면들을 콕콕 집어내어 통쾌하게 비판한다.
[인터넷교보문고 제공]

 

주인공 '지환'이 짝사랑하는 소녀 '유리'. 어느날 학교에 '유리'가 레즈비언이라는 소문이 퍼진다. 서울시 학생인권조례 등 곳곳에 동성애 이야기를 다룬다. 결말에서는 싱글맘 '연옥'과 '지환'이 또다른 싱글맘 가족 '전갈'과 '솔이'와 함께 대안가족을 구성한다.

 

 * 전지적퀴어시점 리뷰 보러가기: 신간리뷰 : 치마 입는 꽁치, 달의 소녀, 나쁜 엄마가 있는 - 지금 우리의 청소년/아동 퀴어문학


  • 78
    저    자듀나
    장    르 단편소설
    출판사문학과지성사(2002)
    <태평양 횡단 특급> 수록정신분열증이 있는 루시 헌트에겐 그녀가 바라는 세상을 현실로 만들 수 있는 특별한 능력이 있다. 그녀를 관찰하던 인물에게 동성 연인이 있었다.
  • 77
    저    자신경숙
    장    르 장편소설
    출판사문학동네(2001)
    세종문화회관 옆 화원에서 꽃을 돌보는 여종업원으로 취직을 한 오산이는 한순간 온몸을 덮쳐온 격렬한 욕망에 붙잡혀 도시 한복판을 걷는다. 오산이의 기억 밑바닥엔 어린시절 미나리 군락지의 푸른 풍경이 있고, 그곳에는 푸른 반점을 지닌 친구로부터 거부당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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