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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구점 여인
출판사문학과지성사 / 1995
1968년 중앙일보 신춘문예에 <완구점 여인>이 당선되어 등단작이다. 단편집 <불의 강>에 수록되어있다.
소아마비를 앓아 휠체어 신세였던 남동생을 잃은 주인공은 휠체어에 앉아있는 완구점 여인이 자꾸 신경쓰인다. 가정부였다 어머니가 된 여자에 대한 증오를 품고 지내던 주인공은 어머니에 대해 연민이 피어나던 날, 완구점 여인과 하룻밤을 보낸다. 감정을 추스르고 다시 찾아간 완구점은 사라지고 다방이 생겨 주인공은 여인을 만날 수 없었다.
레즈비언 욕망을 모성에 대한 갈망과 장애를 가진 몸과 엮어 풀어낸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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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출판사꿈꾼문고(2020)ISBN 9791190144100말랑은 트랜스남성이다. 누구나 그렇듯이 자신의 자리에서 자신의 행복을 위해 열심히 살면서 때로는 실수도 하고 사고도 치는 평범한 사람이다. 그가 겪은 여러 가지 에피소드를 만화로 만들어보았다. 특별하고도 평범한 말랑의 솔직하고 유쾌한 트랜스젠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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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출판사이룸(2004)<처녀치마> 수록우연히 만난 T와 동거하다 사라진 T를 1년 뒤 다시 만난다. T는 S로 이름을 바꾸고 케이블 TV에서 일을 한다는 뻔한 거짓말을 한다. 그러나 '나'는 T가 S이든 아니든 상관없이 운명처럼 생각하며 다시 사랑에 빠지는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