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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개같은 젊은 소설가의 초상 - 소설가 윤지상의 이야기
출판사현대문학 / 1992
<현대문학> 92년 2월호에 수록된 단편소설
소설이 안 써지는 병에 걸려 시름에 빠진 지상은 이상한 카페에 들어가서 남정호라는 극작가를 만나 하룻밤을 보낸다. 약간의 혼란 끝에 그를 다시 만난 지상은 이전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글을 쓰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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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출판사문학과지성사(2004)천운영 두 번째 소설집 <명랑> 수록.2인칭 소설.폐백용 오징어 꽃을 만드는 '나'는 옆집에 새로 이사 온 '당신'을 아주 아름답다고 생각하며, 그렇기에 미워한다. 여성성의 징표인 그녀와 그렇지 못한 나 사이의 간극이 애증 감정을 불러일으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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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출판사문학동네(2006)소설은 이진의 목소리로 시작된다. 그녀는 ‘영혼을 기록하는 여자’이며 그것만이 존재의 전부인 사람이다. 그녀는 원한 맺힌 죽은 이들이 아닌 생령(生靈)들, 어디서나 볼 수 있는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기록하는 일을 자신의 운명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