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Over the Horizon
출판사- / 2020
세 가지 창으로 본 ‘사랑’
편하게 부르면 GL 단편집,
본질은 오직 사랑 때문에 뒤척이는 이들의 이야기입니다.
오직 사랑으로 웃고, 사랑으로 좌절하는 사람들의 이야기.
사랑의 과정에 포함될 수밖에 없는 세 가지 주제를 다뤘습니다.
끝과 끝에 선 연인들에게
반대가 끌리는 이유는 뭘까요. 끌리는 것에 이유를 만들고 싶었던 게 아닐까요. 비슷해서 만난 사람들도 어느 한 부분을 끌어안지 못해 이별하고 맙니다. 결국 우리는 양 끝의 존재들일 수밖에 없습니다. 사랑은 양 끝의 존재들이 만나 서로의 귀퉁이를 맞대려 애쓰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애쓰는 마음이 사랑의 시작 아닐까요?
다정하다가도 무정하게 느껴지고,
이해하려고 노력해도 난해하며
현재에서 끊임없이 과거와 미래를 돌아보게 되는 것.
사랑하다 보면 필연적으로 마주치게 되는 단어들을 모았습니다.
다정과 무정, 이해와 난해 그리고 과거와 미래.
상반된 단어들을 통해 다양한 형태의 연인들을 다뤘습니다.
[텀블벅 페이지 책소개 발췌: https://tumblbug.com/3sec_overthehoriz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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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출판사은행나무(2021)ISBN 9772384367000『악스트』 2021년 3˙4월호 수록작. 이성애자였던 유진이 한 포럼에서 레즈비언인 은주를 만난 후 자신의 정체성을 탐색해 가는 과정을 그린 소설. 은주와 애인 영지 사이의 관계 역시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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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창작집단 무리수의 첫 번째 여성주의퀴어 동인지, <제자리에 있는게 하나도 없어>. 퀴어 여성주의 감수성을 담은 여섯 편의 단편 소설이 실렸다. [목차 및 내용] 내사랑애자 - 희정학교선생 나작가를 사랑하는 고등학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