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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의 특별활동
출판사은행나무 / 2016
<악스트> 2016년 11-12월호 수록.
화자는 중학생 시절, 적성연구부에서 만난 ‘정민’을 회상한다. 정민과 ‘나’는 맨 뒷자리에 앉아 책상 밑에서 몰래 손을 잡곤 했다. 정민을 따라 놀러간 카페에는 수상한 언니들이 있었다. 정민의 집에 놀러갈 때마다 정민의 어머니는 절대 방에서 나오지 않았다. 우리집 푸들은 내가 모르는 사이 배가 불렀다. 십 대 시절의 사진 같은 기억들을 긁어 모은, '토요일의 특별활동'.
* 전지적퀴어시점 리뷰 보러가기: 신작리뷰 : 시간과 만남, 헤어짐의 세 가지 수식 - 최근의 국내 퀴어단편들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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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출판사큐큐(2021)ISBN 9791196438197“나는 나한테 주어지는 모든 세계를 빠짐없이 살아보고 싶어요.”각자의 삶을 살아내고 있는 당신 곁에사랑한다는 말 대신 놓아두고 싶은 여섯 개의 이야기1년에 한 권 국내 작가들과 함께 엮어내는 [큐큐퀴어단편선]의 네 번째 책 『팔꿈치를 주세요』가 출간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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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출판사민음사(2020)ISBN 9772508333003『릿터』2020년 8·9월호 수록작. 애인인 '선영'과 헤어진 후 나무가 된 '산'과 '나'가 원룸에 함께 머물게 되는 이야기 사이에 '나'의 전 애인 '수진'에 대한 기억이 삽입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