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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엄마
저    자박성경
장    르 장편소설
출판사문학과지성사 / 2015

열여덟에 임신, 가출, 출산이라는 화려한 이력, 뉴스 시청하다 방송국에 전화 걸어 딴지 걸기, 학원이나 과외는 절대 불가, 선생님들에게 윽박지르기는 기본. ‘지연옥’ 여사는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는 거친 말과 행동으로 지환을 당혹스럽게 만들기 일쑤다. (중략) 그녀의 행보는 한부모 가정에 대한 편견에 당당하게 맞서며, 우리 사회에 만연한 정상 가족 이데올로기에도 일침을 가한다. 이로써 우리 사회에서 ‘모범’으로 일컬어지는, 혹은 ‘표준’으로 제시되는 기준들이 과연 옳은가라는 질문을 던진다. 소설은 시종일관 밝은 분위기를 이어가지만, 그것이 담고 있는 무게가 결코 가볍다고 단정 지을 수 없는 까닭이 바로 그것이다. 왕따, 청소년 자살, 입시 위주의 교육정책, 강남 일대의 사교육 열풍, 미혼모에 대한 편견, 보신주의에 찌든 학교, 동성애 혐오 등 저자는 ‘나쁜 엄마’를 통해 우리 사회의 어두운 단면들을 콕콕 집어내어 통쾌하게 비판한다.
[인터넷교보문고 제공]

 

주인공 '지환'이 짝사랑하는 소녀 '유리'. 어느날 학교에 '유리'가 레즈비언이라는 소문이 퍼진다. 서울시 학생인권조례 등 곳곳에 동성애 이야기를 다룬다. 결말에서는 싱글맘 '연옥'과 '지환'이 또다른 싱글맘 가족 '전갈'과 '솔이'와 함께 대안가족을 구성한다.

 

 * 전지적퀴어시점 리뷰 보러가기: 신간리뷰 : 치마 입는 꽁치, 달의 소녀, 나쁜 엄마가 있는 - 지금 우리의 청소년/아동 퀴어문학


  • 93
    저    자임태리
    장    르 장편소설
    출판사달아실(2020)
     ISBN  9791188710614
    눈 먼 사제들의 묵시록, 그 처절하고 눈부신 실존의 독백- 임태리 장편소설 『동영-사랑밖에 난 몰라』이번 임태리의 첫 장편소설 『동영-사랑밖에 난 몰라』는 작가의 자전적 소설이다. 소설 속 주연과 조연들을 남성으로 설정한 것만 빼면 작가 본인의 삶을 …
  • 92
    저    자이진송
    장    르 장편소설
    출판사글빛(2010)
    제7회 이화글빛문학상 수상작. 성적에 맞추어 적당히 한 대학의 불문과에 진학한 ‘나’는 낯선 언어와 맞닥뜨리면서 번번이 소통에 실패한다. 관계 속에서 자신을 증명하는 것이 불가능해지자 언젠가는 나라는 존재가 흔적도 없이 사라지게 될지도 모른다는 공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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