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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름은 술래
출판사한겨레출판 / 2014
이 소설은 이 년 만에 집으로 돌아온 열 살 소녀 술래와 아파트에 둘러싸인 채 고물 더미가 가득한 집에서 혼자 사는 노인 박필순의 시점이 번갈아가며 나온다.
돌아온 술래에게 아빠는 되도록 집 밖에 나가지 말고 어떤 일에도 끼어들지 말고, 모르는 사람에게 말을 걸지 말라는 당부를 한다. 아빠가 출근하고 집에 혼자 있던 술래는 밖에 나갔다가 탈북 소년 영복이를 만나 친구가 된다.
한편 술래와 같은 동네에 사는 고물집 노인 필순은 어느 날, 자신의 집 담을 타고 넘어와 마당 한가운데 볼일을 보고 있는 환갑을 넘긴 어린애 광식이와 마주한다.
저승과 이승을 아우르는 아픈 이들의 이야기인데 술래의 엄마가 성전환 수술을 해서 남자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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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출판사들꽃(2017)ISBN 97719752896082017년 제28회《창작21》 신인상 당선작. 《창작21》 2017년 겨울호 수록. 이제 막 새롭게 시작되려 하는, 두 여성 인물 간의 사랑을 그린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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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출판사큐큐(2021)ISBN 9791196438197“나는 나한테 주어지는 모든 세계를 빠짐없이 살아보고 싶어요.”각자의 삶을 살아내고 있는 당신 곁에사랑한다는 말 대신 놓아두고 싶은 여섯 개의 이야기1년에 한 권 국내 작가들과 함께 엮어내는 [큐큐퀴어단편선]의 네 번째 책 『팔꿈치를 주세요』가 출간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