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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슴 기념물과 놀다
출판사생각의나무 / 1999
<많은 별들이 한곳으로 흘러갔다> 수록
모 그룹의 영상사업단에서 프로그래머로 일하던 주인공 '나'는 사랑하던 여자에게 어처구니없는 실연을 당하고 회사에서 짤리게 된다. '나'는 전시회에서 검은 수사슴 미술품 앞에 서 있는 남자를 만나게 된다. '나'는 그에게 수사슴 기념물이라는 이름을 붙여 주고 그와의 동거를 시작한다. '나'는 수사슴과의 육체적 관계를 끊임없이 원하나 그는 '나'를 받아들이지 않다 한 번의 관계를 맺고 '나'의 곁을 영원히 떠난다. 그가 떠남으로 인해 '나' 역시 프라하로 떠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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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출판사온우주(2018)ISBN 9788998711351국내 최초의 여성 SF 단편집이다.국내 최초의 여성 SF 단편집이다. 여성 작가의 SF 단편을 모집하며 주제나 내용에 상관없이 그저 작가가 여성일 것을 기준으로 삼았다. 그렇기에 오히려 동시대 한국 여성 작가의 SF를 광범위하게 포괄한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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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출판사문학동네(2016)최은영의 첫 번째 소설집 <쇼코의 미소> 수록.강렬한 선언이나 촉각의 퀴어함은 없으나, 여성 주인공들 사이에 펼쳐진 기억의 바다가 퀴어 독자들을 매료시키기에 충분한 단편. '이야기는 주인공 소은이 대학교 선배였던 미진이 머물렀으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