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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추간
출판사해울 / 2008
역사로맨스 장편소설. 사대부 여인 영선과 기녀 미화의 사랑을 그리고 있다. 한양 제일의 기녀 미화는 자신에게 약을 먹여 욕을 보인 천하의 한량 조상현의 집에 분란을 일으키기 위해 그를 찾아가 유혹한다. 다음 날 보란 듯이 조상현의 아내에게 기방으로 돌아갈 가마를 준비해달라고 도발을 하지만, 조상현의 아내 영선은 화를 내기는커녕 가마에 조반까지 준비해주는데….
재미있는 로맨스소설의 미덕을 골고루 갖춘 읽기 편한 소설이다. 좌의정 댁의 며느리, 장안 제일의 기생, 천하의 한량, 최고의 권력을 가진 중전, 함께 기예를 겨루는 다른 기생들, 사당패의 여인과 사랑에 빠진 또 다른 여인의 존재 등. 흥미를 자아내는 등장인물들이 무수히 나온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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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8출판사문학과지성사(1993)1992년 김유정문학상 작품수상집에 발표되었으며 단편집 <풍금이 있던 자리> 수록되어있다.한 여자가 사랑의 아픔을 겪는 모습을 그린 것으로 어린 시절 동성친구에게 고백을 했다 거절당해 상처를 받은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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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7출판사문학동네(2000)ISBN 9788982812699단편집 <스무살> 수록.『스무 살』에 수록된 「구국의 꽃, 성승경」(최초 발표는 《현대문학》 1997년 8월호)에는 “92년 충무로에서 시위를 하다가 죽은 한 여학우” 성승경을 중심으로 두 개의 이야기가 교차된다. 이야기의 한 축을 이끄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