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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슬픔
저    자신경숙
장    르 장편소설
출판사문학동네 / 1994

『깊은 슬픔』은 한 여자와, 그녀가 짧은 생애 동안 세상에서 만난 사람들의 이야기입니다. 작가는 그 여자 '은서', 그리고 '완'과 '세'라는 두 남자를 소설의 표면에 떠올려 놓고 있습니다. 그들 세 사람을 맺어주고 환희에 빠뜨리며 절망케 하는 매개는 사랑입니다. 사랑의 올이 얽히고 풀림에 따라, 고향 '이슬어지'에서 함께 자라난 세 사람의 운명은 서로 겹치고 어긋납니다. 그러나 『깊은 슬픔』이 정밀하게, 더없는 슬픔과 안타까움이 실린 시선으로, 그리하여 진하고 깊은 감동을 불?일으키며 그려보이는 것은, 그들의 사랑과 운명이 화해롭게 겹치는 국면이라기보다, 자꾸만 어긋나면서 서로의 기대와 희망을 배반하는 광경입니다. 아니, 차라리 그들의 관계는 겹침이 곧 어긋남입니다. 은서와 완과 세의 끊임없는 사랑의 몸짓은 상대에게 진정으로 이해받지 못하는 고통과 비극성으로 충만해 있는 것입니다. 은서가 완에게 배반당하는 과정, 완에게 마음을 빼앗긴 은서를 향한 세의 괴로운 정열, 그후 어렵게 결혼한 은서와 세의 사이에 다시 완이 끼여드는 대목, 그리고 마침내 세의 마음에서 내침을 당한 은서의 고독과 불행한 죽음의 선택을 묘사하는 소설의 끝에, 그러한 고통과 괴로움은 점차 큭를 더하면서 표백되고 있습니다.[예스24 제공]

 

주인공 '은서'에게서 여성 동성애적 성향을 찾아볼 수 있다는 평.

  • 168
    저    자김땡땡
    장    르 동화
    출판사-(2020)
    <심장의 색깔>은, 겉으로는 보이지 않아서 스스로 평범하다고 생각했지만 알고 보니 다른 인형들과는 심장의 색깔이 달랐던 토끼 인형과 우정에 대한 이야기입니다.여러분은 언제 다른 사람들과 내가 다르다는 걸 알게 되었나요?다들 나와 같은 줄 알…
  • 167
    저    자오신
    장    르
    출판사해울(2010)
    오신 시집『오늘 나는 푸른색 풍선이 되어 도시를 헤매었네』. 이 책은 ‘시’라는 가장 내면적인 문학 장르를 통해 동성애자라는 사람을 한 사람의 인간으로서, 평범한 가족과 친구들과 서울이라는 실제 삶의 공간과 연결되어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한 사람의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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