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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담이 눈뜰때
출판사김영사 / 1990
"내 나이 열아홉 살, 그때 내가 가장 가지고 싶었던 것은 타자기와 뭉크 화집, 카세트 라디오에 연결하여 레코드를 들을 수 있는 턴테이블이었다. 그것들만이 내가 이 세상으로부터 얻고자 하는 전부였다."
주인공인 19세 소년 '아담'이 사랑, 섹스, 독립을 배워가며 성장하는 과정을 독특한 문체로 담아낸 소설. 주인공은 오디오 가게 주인과 게이 섹스를 하고 그에게서 턴테이블을 얻게 된다.
1990년대 신세대 문학론을 이야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신화가 된 작품이다. 작가 장정일은 출간 직후 당시의 보수적 여론에 의해 '음란소설로 세상을 더럽힌다'는 재판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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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8출판사문학동네(2004)작가의 첫 소설집 <소기호씨 부부의 집나들이> 수록.대학친구 형숙을 '나'가 후일담 형식으로 회고하는 내용으로, 형숙에게서 동성애적 이상형을 발견하는 '나'의 진술을 통해 우정과 사랑이 결합된 여성적 유대의 가능성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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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7출판사동성애자인권연대(2006)故 육우당 추모집 “내 혼은 꽃비 되어” 그의 여섯 친구는 술, 담배, 수면제, 파운데이션, 녹차, 묵주였습니다. 그의 일곱 번째 친구는 동성애자 해방세상이길 바랍니다. 1. 차례 ? 간행사 ? 서문 - 그래도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