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여자 대통령
출판사문지사 / 2013
정치풍자소설『여자 대통령』은 2018년의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기상천외한 상상력을 뻗어나가는 이야기다. 남당과 여당에 뒤이어 제3의 정당인 동당(동성애당)이 등장하고 국회에는 기상천외한 안건들이 속속 발의된다. 정치인이 없는 나라, 주민등록증이 없는 사회의 국민들은 화폐가 필요없는 일상생활을 영위하게 된다. 성노동 권리운동에서 발발한 인식 전환은, 심지어 지폐에 어우동 초상을 넣자는 주장으로까지 이어진다. 급기야 제10공화국 탄생이 예고되는데...
50여 년간 추리작가로 새로운 테마의 작품을 발표해온 이상우의 첫번째 정치 풍자 소설이다. 일부일처체가 위헌이라며 기존 결혼 제도에 변화를 주장하는 부분에서는, 실제 간통죄 폐지 사안과 맞물리며 묘한 설득력을 얻어내기도 한다.
-
183출판사낮은산(2014)엄마의 동성애와 그로 인한 이혼. 엄마 아빠는 갈라서고 주인공 은수는 할머니가 오랫동안 혼자 꾸려온 돼지국밥집으로 거처를 옮긴다. 갑작스럽고 느닷없는 변화에 은수는 혼란스럽고 두렵다. 타인의 시선이 두렵고, 자신에게도 동성애자의 피가 흐를까 두렵고, …
-
182출판사놀(2013)연애의 달인 ‘조신’, 화려한 솔로 ‘서두’, 평범한 게이 소년 ‘안평’, 팬질의 고수 ‘박순’, 우울한 소심녀 ‘순정’ 등 다섯 명의 10대가 각각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소설[인터넷교보문고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