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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관한 겨울
저    자이선진
장    르 단편소설
출판사자음과모음 / 2020
 ISBN  9772005234001

제10회 자음과모음 신인문학상 수상작.

자음과모음 2020 여름호(45호) 수록.


「무관한 겨울」은 교통사고로 입원한 '영문'을 찾아가는 일종의 문병기이다. 제한된 시간과 한정된 공간 내에서 벌어지는 사건은 작가들에게 어렵고 지난한 작업이 되기 마련인데, 이 작가는 장면을 만드는 재주가 능숙하다. 때로는 농담으로, 애틋한 서술과 통찰로 사건과 감정의 완급을 조절할 줄 안다. 그러기에 '영문'과 '나'의 이야기를 장황하게 늘어놓지 않고 같은 병실 쌍둥이 미소미를 보여주거나 동화를 들려주는 척 자신의 이야기를 슬쩍 털어놓을 수 있었으리라. 그러나 내내 농담하고 익살을 부리는 인물들의 담담한 태도가 종내는 애틋해진다. 이야기를 다 읽고 나면 두 사람이 영문을 알 수 없는 세상 속으로 척 발을 내딛고 힘껏 걸어 나가면 좋겠다고 응원하는 마음이 들게 하는 소설이었다.

- 편혜영 작가의 심사평 발췌 (98쪽)



  • 213
    저    자천희란
    장    르 단편소설
    출판사현대문학(2016)
    <현대문학> 2016년 11월호 수록.<제 8회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문학동네, 2017년) 수록. 한 사람의 어머니이자 한 여성의 연인이었던 인물의 죽음을 둘러싼 언어화되지 않은 진실을 정교한 서사를 통해 직조하며, …
  • 212
    저    자천운영
    장    르 단편소설
    출판사창비(2008)
    <그녀의 눈물 사용법> 수록.주인공이 일곱살 때 남동생이 태어나지만 단 하루만에 죽는다. 그리고 주인공이 열 살이 되어 홍역을 앓던 어느 날 '그애'가 돌아온다. 그리고 7년이 지났을 때 그애는 "서른일곱 살 여자의 몸속에 살고 있는, 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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