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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수 없는 사람들
출판사새미 / 2005
작가 특유의 개성적인 세계가 돋보이는 「알 수 없는 사람들」. 성적불구자이거나 상습 수음자인 남자와 불감증환자거나 동성애자인 여성이 자살하는 인물이거나 자살한 가족을 둔 인물들로 그려진다. 작가는 이러한 주인공들과 미로와 같은 언어구조를 통해 철저한 고립 속에 놓여진 심리상태를 나타내고 있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주인공을 짝사랑하는 50대 여성 '우정희'의 욕망을 다분히 호모포빅한 시선으로 묘사하고 있어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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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3출판사문학동네(2006)소설은 이진의 목소리로 시작된다. 그녀는 ‘영혼을 기록하는 여자’이며 그것만이 존재의 전부인 사람이다. 그녀는 원한 맺힌 죽은 이들이 아닌 생령(生靈)들, 어디서나 볼 수 있는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기록하는 일을 자신의 운명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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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출판사삶창(2007)<미궁의 눈> 수록.아쉬운 술자리를 마친 '나'는 홀로 정처없이 걷다가 우연히 포장마차를 발견하고, 그곳에서 중학교 동창 '석호'를 만난다. 중학교 졸업 후 이십사 년만의 만남이다. 반갑게 악수를 청해오는 석호가 빠르게 술을 넘기는 모습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