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늪
출판사일송북 / 2000
동성애는 과연 사랑은 하나의 형태, 하나의 방법 뿐이라고 단정지을 수 있을것인가에 대한 의문을 제시한다. 보수적인 우리 사회에서 점점 논란의 주제가 되고 있는 것이 바로 동성애이다. 이들을 모두 정신병자로 몰아부칠것인가, 아니면 하나의 경향으로 인정할 것인가 하는 것은 물론 개인의 판단이겠지만 이 책에서는 동성애도 그저 사랑의 한 형태일 뿐임을 말하고 있다. 남녀의 슬픈사랑에 눈물 흘리는 이들에게 동성애자들의 이루기 힘든 사랑이야말로 더욱 애절하고 애뜻한 것임을 말한다.
[인터넷교보문고제공]
상, 하 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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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3출판사민음사(2017)김혜진 장편소설 『딸에 대하여』는 한국 사회의 부조리한 일면을 보여 준다는 점에서 기존 작품들과 세계관을 공유한다. 하지만 성소수자, 무연고자 등 우리 사회 약한 고리를 타깃으로 작동하는 폭력의 메커니즘을 날선 언어와 긴장감 넘치는 장면으로 구현하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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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출판사은행나무(2021)ISBN 9772384367000『악스트』 2021년 3˙4월호 수록작. 이성애자였던 유진이 한 포럼에서 레즈비언인 은주를 만난 후 자신의 정체성을 탐색해 가는 과정을 그린 소설. 은주와 애인 영지 사이의 관계 역시 인상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