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Over the Horizon
출판사- / 2020
세 가지 창으로 본 ‘사랑’
편하게 부르면 GL 단편집,
본질은 오직 사랑 때문에 뒤척이는 이들의 이야기입니다.
오직 사랑으로 웃고, 사랑으로 좌절하는 사람들의 이야기.
사랑의 과정에 포함될 수밖에 없는 세 가지 주제를 다뤘습니다.
끝과 끝에 선 연인들에게
반대가 끌리는 이유는 뭘까요. 끌리는 것에 이유를 만들고 싶었던 게 아닐까요. 비슷해서 만난 사람들도 어느 한 부분을 끌어안지 못해 이별하고 맙니다. 결국 우리는 양 끝의 존재들일 수밖에 없습니다. 사랑은 양 끝의 존재들이 만나 서로의 귀퉁이를 맞대려 애쓰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애쓰는 마음이 사랑의 시작 아닐까요?
다정하다가도 무정하게 느껴지고,
이해하려고 노력해도 난해하며
현재에서 끊임없이 과거와 미래를 돌아보게 되는 것.
사랑하다 보면 필연적으로 마주치게 되는 단어들을 모았습니다.
다정과 무정, 이해와 난해 그리고 과거와 미래.
상반된 단어들을 통해 다양한 형태의 연인들을 다뤘습니다.
[텀블벅 페이지 책소개 발췌: https://tumblbug.com/3sec_overthehorizon]
-
228출판사문학동네(2016)강화길 등단작. <괜찮은 사람> 수록.가난한 레즈비언 커플이 재난으로 붕괴된 도시의 복구 인력으로 일하게 되면서 열악한 거주 및 근무 환경에 의해 서서히 파괴되는 이야기. * 전지적퀴어시점 리뷰 보러가기: 싸늘한 골방에서 …
-
227출판사북클럽 녘(2021)<암탉클래식> 수록, <수레바퀴 아래서> 리라이팅 작품.광적인 신념으로 가득한 마광시의 하와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한솔은 이곳을 무사히 벗어나는 일을 목표로 세운다. 어느날 학교에서 남다른 눈빛을 가진 하인나와 만나게 되고, 이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