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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관한 겨울
저    자이선진
장    르 단편소설
출판사자음과모음 / 2020
 ISBN  9772005234001

제10회 자음과모음 신인문학상 수상작.

자음과모음 2020 여름호(45호) 수록.


「무관한 겨울」은 교통사고로 입원한 '영문'을 찾아가는 일종의 문병기이다. 제한된 시간과 한정된 공간 내에서 벌어지는 사건은 작가들에게 어렵고 지난한 작업이 되기 마련인데, 이 작가는 장면을 만드는 재주가 능숙하다. 때로는 농담으로, 애틋한 서술과 통찰로 사건과 감정의 완급을 조절할 줄 안다. 그러기에 '영문'과 '나'의 이야기를 장황하게 늘어놓지 않고 같은 병실 쌍둥이 미소미를 보여주거나 동화를 들려주는 척 자신의 이야기를 슬쩍 털어놓을 수 있었으리라. 그러나 내내 농담하고 익살을 부리는 인물들의 담담한 태도가 종내는 애틋해진다. 이야기를 다 읽고 나면 두 사람이 영문을 알 수 없는 세상 속으로 척 발을 내딛고 힘껏 걸어 나가면 좋겠다고 응원하는 마음이 들게 하는 소설이었다.

- 편혜영 작가의 심사평 발췌 (98쪽)



  • 243
    저    자이승민
    장    르 장편소설
    출판사바람(2014)
    "때로는 단 한 번의 여행이 영원보다 긴 기억을 남긴다.잠시 쉬어가도 좋은, 당신의 안식월은 언제인가요?피카딜리 서커스와 쇼디치의 낯선 거리, 순수한 불륜과 어긋난 짝사랑,킨의 노래와 엑스터시, 시니컬한 게이 조향사와 이방인 티베트 인권운동가…….런던…
  • 242
    저    자도요
    장    르 단편집
    출판사-(2022)
    "죽음 곁에서 살아가는 모두가, 서로 이어지며 봄의 길을 찾는 이야기"여성과 퀴어와 동물이 너무도 쉽게 죽는 사회에서, 그 폭력을 넘어선 상상의 세계를 그렸습니다. 책 속의 인물들은 모두 봄의 세계에서 살아가고자 하나 그 옆에는 현실의 겨울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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