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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의 삶
저    자임솔아
장    르 장편소설
출판사문학동네 / 2015

여느 한국 부모의 욕심대로 대전의 좋은 학군에 위장 전입한 열여섯 살 여중생 강이는 이방인으로서의 외로움을 느낀다. 실제로 살고 있는 읍내동에서는 가진 것이 너무 많은 사람으로, 새로운 학교가 있는 전민동에서는 아무것도 갖지 못한 사람으로 살아가는 강이에게 부모와 학교의 빤한 조언은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거나 상황을 악화시킬 뿐이다. 그런 강이에게 스스럼없이 손을 내밀어준 동급생 아람과 소영은 그들과 강이를 구분짓지 않는다. 강이는 그런 친구들을 마치 강아지처럼 따른다.

그러나 그들의 관계에 차츰 균열이 생기기 시작한다. 하찮고 연약한 것들을 온몸으로 보듬는 아람은 강이보다 더 하찮은 존재를 찾아냈고, 미래를 현재로 당겨오기 위해 친구조차 마음대로 취하고 버릴 수 있었던 소영으로부터 강이는 인생이 송두리째 뒤흔들릴 정도의 극렬한 폭력을 경험한다. 학교에서 없는 존재로 취급받게 된 강이는 **이 되지 않으려 외로운 싸움을 이어가지만, 최선을 다하면 다할수록 '최악의 **'이 되어갈 뿐이다. 지울 수 없는 상처를 입은 강이는 마침내 최선의 매듭을 짓기 위해 소영을 찾아가는데…….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소영과 아람과 강이가 가출을 해서 살고 있을 적에 소영과 강이 사이에 동성애적 관계를 볼 수 있다.

 

 

* 전지적퀴어시점 리뷰 보러가기: 잔혹함을 퀴어하게 읽어보기 - 임솔아, <최선의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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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    르 장편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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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자한은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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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문학동네(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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