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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엄마
저    자박성경
장    르 장편소설
출판사문학과지성사 / 2015

열여덟에 임신, 가출, 출산이라는 화려한 이력, 뉴스 시청하다 방송국에 전화 걸어 딴지 걸기, 학원이나 과외는 절대 불가, 선생님들에게 윽박지르기는 기본. ‘지연옥’ 여사는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는 거친 말과 행동으로 지환을 당혹스럽게 만들기 일쑤다. (중략) 그녀의 행보는 한부모 가정에 대한 편견에 당당하게 맞서며, 우리 사회에 만연한 정상 가족 이데올로기에도 일침을 가한다. 이로써 우리 사회에서 ‘모범’으로 일컬어지는, 혹은 ‘표준’으로 제시되는 기준들이 과연 옳은가라는 질문을 던진다. 소설은 시종일관 밝은 분위기를 이어가지만, 그것이 담고 있는 무게가 결코 가볍다고 단정 지을 수 없는 까닭이 바로 그것이다. 왕따, 청소년 자살, 입시 위주의 교육정책, 강남 일대의 사교육 열풍, 미혼모에 대한 편견, 보신주의에 찌든 학교, 동성애 혐오 등 저자는 ‘나쁜 엄마’를 통해 우리 사회의 어두운 단면들을 콕콕 집어내어 통쾌하게 비판한다.
[인터넷교보문고 제공]

 

주인공 '지환'이 짝사랑하는 소녀 '유리'. 어느날 학교에 '유리'가 레즈비언이라는 소문이 퍼진다. 서울시 학생인권조례 등 곳곳에 동성애 이야기를 다룬다. 결말에서는 싱글맘 '연옥'과 '지환'이 또다른 싱글맘 가족 '전갈'과 '솔이'와 함께 대안가족을 구성한다.

 

 * 전지적퀴어시점 리뷰 보러가기: 신간리뷰 : 치마 입는 꽁치, 달의 소녀, 나쁜 엄마가 있는 - 지금 우리의 청소년/아동 퀴어문학


  • 243
    저    자정지향
    장    르 단편소설
    출판사은행나무(2016)
    <악스트> 2016년 11-12월호 수록.화자는 중학생 시절, 적성연구부에서 만난 ‘정민’을 회상한다. 정민과 ‘나’는 맨 뒷자리에 앉아 책상 밑에서 몰래 손을 잡곤 했다. 정민을 따라 놀러간 카페에는 수상한 언니들이 있었다. 정민의 집에 …
  • 242
    저    자정도경
    장    르 단편소설
    출판사온우주(2013)
    장르문학 전문출판사에서 펴낸 <왕의 창녀> 수록. 동성애자라는 사실을 숨기고 위장결혼을 했던 남자가 사고로 죽는다. 남자의 아내가 어느 날 남자의 애인에게 연락을 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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