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쎄쎄쎄
출판사산지니 / 2013
이미욱의 소설집 <서비스 서비스> 수록.
"늦은 오후, K가 집으로 들어온다. J가 죽은 지 오 일 만이다."
화자는 어린 소녀의 뱃속에서부터 밀려나와 태어났다. 소녀는 화자를 낳자마자 비닐봉지에 넣어 버렸고, 그것을 게이 커플 K와 J가 주워 셋이 함께 살게 됐다. 화자가 기억하는 세 사람 가족의 모습, 그리고 학교에서 동성 친구 M을 만나 사랑에 빠지는 과정이 깊이 침잠한 문장으로 묘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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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8출판사해울(2010)오신 시집『오늘 나는 푸른색 풍선이 되어 도시를 헤매었네』. 이 책은 ‘시’라는 가장 내면적인 문학 장르를 통해 동성애자라는 사람을 한 사람의 인간으로서, 평범한 가족과 친구들과 서울이라는 실제 삶의 공간과 연결되어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한 사람의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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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7출판사들꽃(2017)ISBN 97719752896082017년 제28회《창작21》 신인상 당선작. 《창작21》 2017년 겨울호 수록. 이제 막 새롭게 시작되려 하는, 두 여성 인물 간의 사랑을 그린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