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쉬운 여자
출판사휴먼앤북스 / 2010
시나리오처럼 재미있고 맛깔스럽게 읽히는, 시나리오 작가 박성경의 첫 장편소설!
영화 〈S 다이어리> 등의 시나리오 작가 박성경이 처음으로 창작한 『쉬운 여자』. 불임클리닉 간호사 '나이지'가, 자신에게 찾아온 불행, 불운, 불륜 등으로부터 달아나기 위해 모든 부탁을 쉽게 들어주는 '쉬운 여자'로 살아가면서 벌어지는 사건사고를 그려낸, 저자의 첫 장편소설이다. 불임클리닉 의사와 환자뿐 아니라, 이웃집 남자, 레즈비언 친구, 슈퍼마켓 할아버지, 그리고 이복오빠 등의 욕망을 채워주면서 그들을 관찰하고 평가하는 나이지의 일상 속으로 초대한다. 시나리오 작가 출신다운 날카로운 통찰과 탄탄한 문장, 맛깔나는 유머와 창의적인 구성, 그리고 뛰어난 상상력이 어우러져, 인생에 대한 연민은 물론, 궁극적인 긍정을 유쾌하게 펼쳐내고 있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가까운 친구 '수정'이 주인공에게 레즈비언이라고 커밍아웃한 이후 다사다난한 연애사의 고충 등을 털어놓는다. 수정과 주인공 '이지' 사이에도 여성 동성애적 관계가 엿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