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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점프
출판사- / 2021
<펢 5호 : 가족구성권> 수록.
'나'가 선호의 부름으로 급히 응급실에 온 장면으로 시작하는 이 짧은 소설은, 선호와 선호의 애인 '유진', '나'와 애인 '희연'이 지정성별 동성 커플이라는 이유로 기본권을 보장받지 못하는 현실을 유머러스하게 일침한다. 동성 애인은 응급실에서도 '보호자'로 인정받을 수 없고, 1인 가구가 넘쳐나는 상황에 병원 관계자는 보호자 동반을 요구하고, 전셋집 하나 얻기도 어려운 현실. "가족 개념 망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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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8출판사동동출판사(2018)처음엔 설레고 다음 이야기로 갈 수록 가슴이 통게통게 해지는! 혼자서 봐야하는! 퀴어에로소설! 여섯가지 짧은 단편소설을 모아 엽서로 만들었습니다. 누구든 읽고 공감하며 설렐 수 있도록 최대한 성별을 드러내는 표현을 피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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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7출판사세계사(1999)미국에 연구원 자격으로 파견된 '나'는 한국계 혼혈인 시논을 만나게 된다. 시논과의 관계가 진척되면서 그의 마음속에 드리워진 그늘과 그늘을 갖게 된 개인사를 하나씩 알게 되는데... 오랜 미국생활에서 얻은 폭넓은 지식과 경험이 녹아있는 중견작가의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