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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난민
출판사창비 / 2018
“우리, 멋진 곳으로 가자.”
국경과 인종, 경계를 넘어 함께 부르는 치유와 희망의 노래!
표명희 장편소설 『어느 날 난민』이 창비청소년문학 83번으로 출간되었다. 인천 공항 근처 난민 캠프를 배경으로 버려진 한국 아이 ‘민’과 여러 난민들의 사연을 촘촘히 펼쳐 내며 가슴 뭉클한 감동을 전하는 소설이다. 전작 『오프로드 다이어리』 『하우스 메이트』 등을 통해 도시의 소외된 이들을 그려 온 표명희 작가는 『어느 날 난민』에서 ‘먼 데서 온 낯선 이웃’인 난민에게로 관심의 테두리를 확장한다. 실제 난민들을 만나고 취재한 경험을 바탕으로 예리한 리얼리즘적 감각을 유감없이 발휘해 한국의 난민 문제를 깊숙이 파고든다. 특히 난민 캠프에 모인 이들이 서로 조금씩 비밀을 드러내고 이해하게 되는 구성을 택해 세계의 어둡고 아픈 현실을 비추면서도 새싹 같은 희망의 기운을 전한다. 난민이라는 사회적 주제를 토대로 이 시대 우리가 견지해야 할 인권과 존중의 가치를 가슴 시리게 그려 내 청소년과 성인 모두가 인상 깊게 읽을 수 있는 수작이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난민 문제를 다룬 따뜻한 청소년 소설. 한국에 오게 된 외국 출신 난민들의 이야기뿐 아니라, 한국인임에도 한국에서 추방당한 '우리 안의 난민' 이야기를 함께 다루고 있다. 게이 인물의 이야기 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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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8출판사해울(2006)현재 영국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주로 30대와 40대의 동성애자들의 이야기를 풀어내는 작가로 일상 속 여러 게이들의 모습을 그려냈다. 40대 후반의 건축노동자, 중년 아저씨, 유부남 게이의 시선을 그려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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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7출판사자음과모음(2012)한때는 발레리나였지만 지금은 거구의 식탐대마왕인 엄마, 엄마의 팬이었으며 아직도 엄마에게 꼼짝 못하는 아빠, 스무 살도 안 되어 아버지가 된 형, 가장 친한 친구가 유학을 가며 맡기고 간 사고뭉치 원숭이 마짱. 일류 요리사를 꿈꾸는 청년 장호는 이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