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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집
출판사열림원 / 2007
주인공 '호은'은 페미니즘 및 동성애 서클 활동에 열심인 대학 신입생이다. 어느날, 엄마와 이혼한 뒤 양육권을 포기했던 아빠가 느닷없이 학교로 찾아와 한 소녀를 이복동생이라며 떠맡기고 사라져버린다. 이후 호은과 호은의 엄마, 이복동생 '승지'가 엄마의 집에서 동거를 시작하며 벌어지는 이야기. 서로를 배척하지 않고 포용하는 대안가족의 이야기를 따스한 시선으로 담아낸 작품.
* 전지적퀴어시점 리뷰 보러가기: 사랑의 결실을 맺는다는 것 - 전경린의 <엄마의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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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3출판사문학과지성사(2010)중고등학교를 함께 다닌 단짝 친구 이정희와 서인주는 그 누구보다도 파란만장한 삶을 살아간다. 그러던 중 어느 겨울 폭설 속 미시령 고개에서 서인주가 돌연한 죽음을 맞는다. 이정희는 인주의 죽음이 자살이 아님을 밝히는 데 도움을 줄 사람들을 찾아 나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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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2출판사창작과비평사(2001)천운영 첫 번째 소설집 <바늘> 수록.혼자 술집 '은하수'를 운영하는 '나'는 어느날 '계집'을 종업원으로 고용한다. '나'는 계집의 봉긋 솟아오른 가슴, 완만하게 불거진 엉덩이 등을 관음증적으로 관찰하면서 성적 욕망과 동시에 증오를 느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