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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탈로스의 꿈
저    자최희원
장    르 장편소설
출판사밀알 / 2009

발리로 여행을 떠난 주인공은 그곳에서 '혜미'라는 이름을 가진 여자를 만나고, 기이한 인연에 이끌려 다시금 서울에서 그녀를 만난다. 주인공은 '혜미'와 사랑을 나누지만 약간씩 어긋나게 된다. 그리고 2008년, 주식 투자에 실패하고 필리핀으로 도피하듯 떠난 주인공은 하숙집에서 '제시카'와 '안토니오', '토마스' 등과 인연을 맺는다. 주인공은 하숙집에서 만난 사람들과 육체적, 정신적으로 친밀한 교류를 해 나간다.

이 책에서 퀴어적인 요소는 바로 주인공과 '안토니오' 사이의 관계다. 안토니오는 어릴적 어머니와 관계된 트라우마로 인해 여성에 대한 혐오를 가지고 있는 인물로, 주인공에게 친한 형 동생 사이 이상의 감정을 내비친다. 주인공은 은연 중에 안토니오가 자신을 '연애'와 관련된 감정으로 대하고 있음을 느낀다. 그러나 술에 취해 서로 함께 보낸 밤에 대해서 주인공은 사랑의 감정이 아닌 우정이라며 안토니오의 마음을 밀어내고, 안토니오는 체념하게 된다.

이후, 다시 한국으로 돌아온 주인공은 '혜미'의 자살에 대해서 알게되고, 죽음의 의미와 IT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관계에 대해서 생각한다.


  • 288
    저    자천운영
    장    르 단편소설
    출판사창비(2008)
    천운영 세 번째 소설집 <그녀의 눈물 사용법> 수록.소설은 중년 사진작가 '나'가 누드사진을 찍는 장면에서 시작된다. 그의 카메라 속에서 소년 소녀의 육체는 남녀 간의 육체적 차이를 잃고 있는 그대로의 친밀한 육체가 된다. 어느날 …
  • 287
    저    자한강
    장    르 장편소설
    출판사문학과지성사(2010)
    중고등학교를 함께 다닌 단짝 친구 이정희와 서인주는 그 누구보다도 파란만장한 삶을 살아간다. 그러던 중 어느 겨울 폭설 속 미시령 고개에서 서인주가 돌연한 죽음을 맞는다. 이정희는 인주의 죽음이 자살이 아님을 밝히는 데 도움을 줄 사람들을 찾아 나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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