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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대로가 좋아요
출판사함께읽는책 / 2009
영화 <지금, 이대로가 좋아요>가 소설로 태어나다!
2008년 제13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신선한 가족 영화 <지금, 이대로가 좋아요>. 배우 신민아와 공효진이 이복자매로 나온 이 영화는 흔히 생각하는 가족이라는 개념에서 벗어나, 다양한 가족의 형태와 모습이 존재할 수 있음을 '쿨'하게 그려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영화의 원작자이자 감독인 부지영의 시나리오에 시인 전윤호의 감성이 더해져 소설『지금, 이대로가 좋아요』가 완성되었다. 아버지의 부재를 모티브로 삼아, 대안 가족의 가능성을 무겁지 않게 그려낸 소설이다. 배다른 자매로 서로 다른 삶을 살아가던 명주와 명은은 엄마의 죽음을 계기로 다시 만나 동생 명은의 친부를 찾아가는 여행을 떠나게 된다.
무엇이든 대충 넘어가는 법이 없는 깐깐한 성격의 명은과, 엄마가 그랬던 것처럼 미혼모로 아이를 낳아 키우는 낙천주의자 명주. 너무 다른 성격의 자매는 여행을 하면서 크고 작은 일로 끊임없이 다툰다. 하지만 아버지의 비밀을 공유하고 과거를 돌아보면서 두 사람은 절대 떼버릴 수 없는 그림자 같은 '가족'을 느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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