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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완벽한 남자친구와 그의 연인
출판사위즈덤하우스 / 2021
ISBN 9791168121003
『나의 미친 페미니스트 여자친구』를 잇는 로맨스의 새로운 패러다임
보편적 독점 연애와 결혼 제도에 물음표를 던진다.
“괜찮다면 함께할래요? 저랑 제 여자친구는 괜찮거든요.”
젠더 이슈를 소설로 풀어낸 최초의 페미니즘 연애 소설 『나의 미친 페미니스트 여자친구』 민지형 작가의 신작이 위즈덤하우스에서 출간됐다.하이퍼리얼리즘 연애담으로 센세이션을 일으킨 전작에 이어이번엔‘오픈 릴레이션십’을 소재로 당연하다 여겨졌던 ‘독점 연애’와 ‘결혼 제도’에 물음표를 던진다.
이 소설은 단순히 ‘오픈 릴레이션십’ 그 자체가 아니라 관계 안에서의 나 자신과 상대방,그 사이에서의 진정성 있는 ‘존중’이 가능한지의 문제를,그 방법론의 일환으로서의 ‘오픈 릴레이션십’을 탐구하고 있다.
데이트 폭력과 디지털 성폭력이 성행하고 안전 이별을 걱정해야 하는 등 나날이 젠더 갈등이 심화되고 있는 21세기 대한민국의 현실에서 그럼에도 연애를 시작하고,관계를 이어나가며,그 안에서 스스로의 행복을 찾아나가고자 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이 책은 새로운 사유로의 출발이 되어줄 것이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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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8출판사은행나무(2019)ISBN 9791189982614제13회 김유정문학상 수상작품집 <호텔 창문> 수록.예술가와 보헤미안이라는 낭만주의적 소재를 자본주의적 현재의 시공간 안에서 기묘하게 비틀어보는 김사과의 〈예술가와 그의 보헤미안 친구〉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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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7출판사현문미디어(2012)조선 왕가 여인들의 삶과 사랑을 그린 책 『조선 왕가 며느리 스캔들』. 조선의 유교적 통치이념은 여성을 차별하고 억압하는 도덕질서였다. 여성들에게는 결혼 후에도 유교적 정절관, 특히 남편이 죽은 이후에도 수절이 강요되었고, 열녀 만들기 경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