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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관한 겨울
저    자이선진
장    르 단편소설
출판사자음과모음 / 2020
 ISBN  9772005234001

제10회 자음과모음 신인문학상 수상작.

자음과모음 2020 여름호(45호) 수록.


「무관한 겨울」은 교통사고로 입원한 '영문'을 찾아가는 일종의 문병기이다. 제한된 시간과 한정된 공간 내에서 벌어지는 사건은 작가들에게 어렵고 지난한 작업이 되기 마련인데, 이 작가는 장면을 만드는 재주가 능숙하다. 때로는 농담으로, 애틋한 서술과 통찰로 사건과 감정의 완급을 조절할 줄 안다. 그러기에 '영문'과 '나'의 이야기를 장황하게 늘어놓지 않고 같은 병실 쌍둥이 미소미를 보여주거나 동화를 들려주는 척 자신의 이야기를 슬쩍 털어놓을 수 있었으리라. 그러나 내내 농담하고 익살을 부리는 인물들의 담담한 태도가 종내는 애틋해진다. 이야기를 다 읽고 나면 두 사람이 영문을 알 수 없는 세상 속으로 척 발을 내딛고 힘껏 걸어 나가면 좋겠다고 응원하는 마음이 들게 하는 소설이었다.

- 편혜영 작가의 심사평 발췌 (98쪽)



  • 348
    저    자김연
    장    르 장편소설
    출판사실천문학사(2006)
    인터넷 블로그를 통해 '치자'와 '오디'라는 아이디로 만나 내면을 교류하는 두 여성의 특별한 사랑이야기를 들려준다. '치자'는 요절한 시인 기형도의 기일인 3월 7일, 시인의 시에서 빌린 '내 영혼의 검은 페이지'라는 이름으로 블로그를 만든다. '오디…
  • 347
    저    자가히지
    장    르 그래픽노블
    출판사독립출판(2021)
    내가 정말로 그리고 싶은 것은 뭘까? 오랜 시간 그림을 그리며 살아온 히지는 흰 종이 앞에 앉아 깊은 고민에 빠집니다. 앞으로 무엇을 그려야 할지,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좀처럼 갈피를 잡을 수가 없습니다. 그러다가 문득 미래를 알고 싶으면 과거를 살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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