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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오의 여름은 끝났다
출판사지식과감성 / 2019
ISBN 9791162757345
?오랫동안 머릿속으로 생각만 하다가 이번에 큰맘 먹고 4편의 중편을 연작소설로 묶게 되었다. 처음 써보는 퀴어 서사다 보니, 생각했던 것만큼 깔끔하게 마무리가 된 것 같지는 않지만, 어쨌든 나로서는 최선을 다한 작품이다. 〈하오의 여름은 끝났다〉의 하오도, 〈중국산 가짜 애인〉의 삼촌도, 〈아일랜드〉의 영태도, 〈짠물 스캔들〉의 장호도 모두 우리의 선량한 이웃이고 친구다. 그들도 그들이 원하는 삶을 살 수 있어야 한다. 비록, 그들이 당신이 원하는 모습을 하고 있지 않을지라도.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