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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슴 기념물과 놀다
출판사생각의나무 / 1999
<많은 별들이 한곳으로 흘러갔다> 수록
모 그룹의 영상사업단에서 프로그래머로 일하던 주인공 '나'는 사랑하던 여자에게 어처구니없는 실연을 당하고 회사에서 짤리게 된다. '나'는 전시회에서 검은 수사슴 미술품 앞에 서 있는 남자를 만나게 된다. '나'는 그에게 수사슴 기념물이라는 이름을 붙여 주고 그와의 동거를 시작한다. '나'는 수사슴과의 육체적 관계를 끊임없이 원하나 그는 '나'를 받아들이지 않다 한 번의 관계를 맺고 '나'의 곁을 영원히 떠난다. 그가 떠남으로 인해 '나' 역시 프라하로 떠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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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3출판사부크크(2020)ISBN 9791127297565대한민국을 살아가는 동성애자, 조현병 환자가 퍼낸 시 46편.그는 사회에 뒤쳐진 이들, 소수자들의 권리와 이익보장을 이 책에서 강요하지 않으며, 아팠던 과거의 극복과 일상의 단편만을 담아내었다.14살 때 돌아가셨던 어머니의 그리움이 사무치는 책이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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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2출판사한국소설가협회(2014)<한국문학의 샛별 : 2014 신춘문예 당선소설집> 수록(무등일보 당선작). 소설은 '여교수'의 죽음으로 시작한다. 그에겐 합법적인 세 명의 남편이 있었다. 한국, 캐나다, 미국. 주인공은 도피하듯 떠난 미국 유학도중 여교수를 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