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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의 특별활동
출판사은행나무 / 2016
<악스트> 2016년 11-12월호 수록.
화자는 중학생 시절, 적성연구부에서 만난 ‘정민’을 회상한다. 정민과 ‘나’는 맨 뒷자리에 앉아 책상 밑에서 몰래 손을 잡곤 했다. 정민을 따라 놀러간 카페에는 수상한 언니들이 있었다. 정민의 집에 놀러갈 때마다 정민의 어머니는 절대 방에서 나오지 않았다. 우리집 푸들은 내가 모르는 사이 배가 불렀다. 십 대 시절의 사진 같은 기억들을 긁어 모은, '토요일의 특별활동'.
* 전지적퀴어시점 리뷰 보러가기: 신작리뷰 : 시간과 만남, 헤어짐의 세 가지 수식 - 최근의 국내 퀴어단편들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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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3출판사돌베개(2022)ISBN 9791191438512그렇게 각양각색의 ‘서로 이해할 수 없는’ 사람들이 잔뜩 모여,이해할 수 없는 서로의 다름을 존중할 수 있는 세상이 되기를-그림 그리는 트랜스젠더 ‘다채롬’의 그림에세이. 그녀가 사는 세계를 엿보면, 세계가 확장되고, 시선이 다채해지고, 경계가 희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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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2출판사민음사(2019)ISBN 9788937479779최진영 단편집 <겨울방학> 수록.우현의 생일에 혜지는 팔찌를 잃어버렸다. 가장 소중한 사람이 준 팔찌는 우현이 혜지에게 고백을 하고 실랑이를 벌이던 순간 우현의 방에 떨어졌다. 그날 이후, 혜지의 머릿속은 온통 ‘팔찌를 찾아야 한다’는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