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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디의 우산
저    자황정은
장    르 단편소설
출판사창비 / 2012

<파씨의 입문> 수록.

현실에 밀착한 또다른 작품 [디디의 우산]의 주인공 디디는 어렸을 때 도도의 우산을 빌려 쓰고 되돌려주지 못한 일을 오랫동안 마음의 빚으로 담아두고 있다가 어른이 되어 다시 만난 도도에게 자기 우산을 빌려준다. 주인공은 그 일을 계기로 도도와 함께 생활하게 되고, 비슷비슷하게 팍팍한 현실에 짓눌려 살아가는 동기생 친구들과 어울린다. 소설의 마지막에서, 무력하지만 선량한 이들이 함께 모여 웃는 장면은 서글픈 가운데서도 드물게 따뜻한 위로와 연대의 기운을 느끼게 하는 특별한 장면이다.
그 위로와 연대의 바탕에는 “모두의 팔이나 다리나 머리를 밟지 않도록 조심하며” 이들에게 나눠줄 우산을 찾아 신발장을 열어보는 주인공의 마음이 있다. 황정은 소설의 온기는 그렇게 표나지 않게, 그러나 어디에나 드러나 있다.

[yes24 제공



  • 408
    저    자서영은
    장    르 장편소설
    출판사문학사상사(2000)
    중년의 여성 화가가 아들의 여자친구를 사랑하게 된다는 파격적인 설정으로 시작하는 소설. 주인공과 여자친구의 관계는 급속도로 진전되지만, 구시대의 사상이 몸에 밴 주인공은 우울과 자기혐오, 죄책감에 시달린다. 비극적인 결말에 이르러 이 작품의 우울한 정…
  • 407
    저    자박서련
    장    르 장편소설
    출판사한겨레출판(2019)
     ISBN  9791160402865
    ‘봉사녀’로 인터넷상에서 일약 스타가 된 SNS 셀럽 리아가 죽었다. 리아의 개명 전 이름은 경아. 그녀의 가족과 오랜 지인들은 그녀를 경아라고 불렀지만, 인터넷상에서는 오직 착하고 예쁜 봉사녀 리아만이 존재했다. 급하게 마련된 리아의 장례식장에서 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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