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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스트의 책상
출판사문학동네 / 2003
한때 독일에 체류했던 주인공 '나'가 독일을 다시 방문하며, 사랑했던 M과의 기억을 회상하며 전개되는 이야기. 산책을 하거나 대화할 때, 홀로 친구의 집에 남아 산책과 책읽기, 음악 듣기로 소일할 때, 그때그때 접하는 음악, 거리 풍경, 책의 한 구절, 대화 내용 등에 의해 촉발되어 풀려나오는 M에 관한 기억.
핵심 모티프가 사랑이나 통속적인 연애소설은 아니다. '에세이스트의 책상'이라는 의미심장한 제목처럼, 이 소설은 에세이적인 형식을 띠고 있기도 하다. 주인공 화자가 M을 정신적 질료로 하여 그에 대한 생각으로부터 풀어내는 언어, 음악에 대한 논평이 예술적 에세이로 읽히기도 하는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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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1출판사민음사(2011)<누구에게나 아무것도 아닌 햄버거의 역사> 수록.주인공 '나'는 대학 시절의 실연의 상처를 잊기 위해 영성 체험 수련에 들어간다. 수련 과정은 흡사 최면술을 배우는 것과 비슷하다. '개념이 실체를 만든다'는 모토 아래 상상력을 발휘하여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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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소설 동아리 '미담'의 2018년 문집에 수록된 신현민의 엽편 소설 「겉멋만 든 4학년 졸업 작품 초고-여름의 비타를 중심으로」는 졸업을 앞둔 문예창작과 4학년 화자가 졸업작품을 쓰면서 지난 여름 독일 어학연수에서의 짧은 연애를 생각하는 것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