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지구 끝의 온실
출판사자이언트북스 / 2021
ISBN 9791191824001
“악마의 식물이 내 정원에 자라고 있는데, 이거 혹시 멸망의 징조 아니야?”
덩굴식물이 뻗어 나가는 곳, 그곳에 숨겨진 기묘한 이야기
소설은 총 세 개의 장으로 구성돼 있다. ‘1장 모스바나’에서 독자를 기다리는 인물은 2129년 더스트생태연구센터에서 연구원으로 일하는 식물생태학자 아영이다. 그는 느리지만 멀리까지 뻗어 나가는 식물들, 그리고 그 안에 깃든 놀라운 생명력과 기묘한 이야기에 매료되어 이 일을 시작하게 되었다. 과학자로서의 원칙을 잊지는 않지만, 남몰래 괴담을 좋아하여 ‘스트레인저 테일즈’에 접속하는 게 취미인 그다.
어느 날 아영은 폐허 도시 해월에서 덩굴식물 모스바나가 수상할 정도로 빠르게 증식해 문제가 되고 있다는 소식을 전해 듣는다. 알 수 없는 푸른빛까지 목격되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그는 어린 시절 이웃에 살던 노인 이희수의 정원에서 본 풍경을 떠올린다. 방치된 듯 잡초가 무성한 한밤의 정원, 그 위에 마법처럼 떠 있던 푸른빛들을. 대체 왜 갑자기 모스바나가 이상 증식하기 시작한 걸까, 그리고 푸른빛의 정체는 무엇일까?
그는 모스바나를 채집하여 분석하는 한편, 스트레인저 테일즈를 통해 이 식물에 대해 잘 아는 사람을 수소문한다. 마침내 그는 더스트 시대에 모스바나를 약초로 활용하면서 사람들에게 ‘랑가노의 마녀들’이라고 불려온 아마라, 나오미 자매에게 닿게 된다. 아영은 그들로부터 어떤 이야기를 반드시 듣고자 한다.
[yes24 제공/후략]
-
531출판사동인련(2014)제2회 육우당 문학상 수상작품집으로 배주호의 어느 교실의 풍경, 김민수의 2009.4.18. 19:50 - 2009.11.30. 01:42, 강요한의 거리에서, 양진솔의 그렇게 우리의 시간은 익지 못했다., 박선용의 다리에서의 크리스마스, 비로의 물감…
-
530출판사창비(2020)ISBN 9788936424473“꿈나라에서 들어본 적이 있는 노래를 기다렸어요당신 마음대로 하세요”김현의 독보적인 감성에 짙게 배어든 쓸쓸한 서정가늠할 수 없는 커다란 사랑에 관한 슬프고도 아름다운 이야기2009년 『작가세계』 신인상으로 등단한 뒤 우리 시대상을 담대하고 힘있는 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