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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들이 내게로 걸어왔다
출판사문학과지성사 / 2007
윤이형의 첫 번째 소설집 <셋을 위한 왈츠> 수록.
컴퓨터공학을 전공한 '나'의 이란성쌍둥이 자매 '희주'는 시인이다. 시인이었다. 지금은 뇌졸증에 걸려 언어를 잃어가고 있다. '나'는 어릴 때부터 희주에 대한 진득한 질투와 열등감을 품고 있었다. '나'는 희주의 말을 탐냈고, 빼앗고 싶었다. 쌍둥이 자매를 둘러싼 말의 세계와 복합적인 감정을 담아낸 소설. 백합 소설로 느껴지게 하는 장면도 흥미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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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1출판사산지니(2013)이미욱의 소설집 <서비스 서비스> 수록. 주인공은 벗은 몸에 무사의 그림을 그린 채 사진가 '그'의 앞에서 역동적인 포즈를 취한다. '그'는 벗은 여성의 몸 앞에서 자신은 조금도 동요할 일이 없다고 말한다. '그'는 사진 모델뿐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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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0출판사웅진출판(1998)영등포 시장을 무대로 성장하여 겪은 체험을 그려냈다. 좌절한 지식인 아버지와 그 지식을 경멸하는 어머니 사이에서 사춘기 여중생으로 성장하면서 겪는 성의 정체성 혼란과 극복 과정을 묘사하며 주인공의 냉소적인 시선을 통해 거짓과 위선으로가득찬 우리의 이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