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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문이 예쁜 사람
저    자가쇼이
장    르 단편소설
출판사어패류 / 2019

/단편소설 1231000000, Mojo가 수록된 소설집. "아름다운 남자의 몸을 강탈하는 기생충 이야기"이다.


 

[텀블벅 책소개]


 

1231000000: 주인공은 퇴근 후에 저녁을 먹고 목욕탕에 갑니다. 탕에서 때를 불리며 피로를 풀려는 건 아니에요. 수면실에서 다른 남자들의 간택을 받기 위해서입니다. 그는 괜찮은 상대에게 자신의 성적 매력을 인정받고 싶어 합니다. 제대로 된 친구도 없고 연애도 해 본 적 없는 사람이지만, 누군가 자신에게 성적 끌림을 느끼고 잠시나마 다가와 준다면 삶이 조금은 덜 외롭지 않을까 하는 기대가 있어요. 하지만 상황은 그의 뜻대로 흘러가지 않습니다. 아무도 그에게 관심을 갖지 않아요. 그를 없는 사람 취급합니다. 그는 오늘만큼은 어떻게든 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로 목욕탕에 왔지만 아니나 다를까 잘생긴 남자들이 서로를 탐닉하는 모습을 구명만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가장 애가 타는 건 그의 뱃속에 사는 기생충입니다. 숙주의 성적 접촉으로 알을 전파해야만 번식할 수 있는 생물이기 때문입니다.


 

Mojo: 1231000000의 주인공은 기생충이 되어 아름다운 남자의 몸을 강탈하며 살아갑니다. 그러나 매번 일주일이 지나기 전에 다른 몸으로 갈아타야 합니다. 그가 분비하는 물질 때문에 숙주의 몸이 서서히 허물어지거든요. 그는 수많은 남자들의 몸을 거치면서 그때마다 다른 이름을 사용하는데, 갈수록 자기 이름이 무엇인지 헷갈려 합니다. 모두가 그에게 매력을 느끼는, 꿈만 같은 상황이 펼쳐지지만 그는 어쩐지 깊이를 알 수 없는 공허함만 느낍니다. 타고난 몸에 만족하며 사는 대신, 방랑자의 삶을 택한 그는 어떤 결말을 맞이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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